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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과학

지진과 지진파, 규모와 진도 개념 요약

by Pulinblog 2020. 12. 5.
본 포스팅은 지진 핵심 개념 정리, 지진과 지진파에 대하여 다룹니다. 최근 북한쪽에서 지진이 일어났었습니다. 그 때 규모와 진도의 개념을 헷갈려 하시는 분들이 많다는 것을 느꼇습니다. 지진이란 지구 내부의 지각 변동에 의해 발생한 에너지가 파동의 형태로 사방으로 퍼져 지면이 흔들리는 현상입니다. 지진의 발생 원인은 단층 작용, 화산 활동, 지하 동굴(공동)의 붕괴 등으로 다양합니다. 그 중 세계 지진의 95% 이상은 단층 작용에 의해 발생합니다. 지진은 인류에게 자칫 심각한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에 미리 알고 대비 하는 것이 중요한데, 지진을 미리 알고 대비하는 데 필수적인 과정이 바로 지진파 분석입니다. 본 포스팅에서는 지진에서 중요한 개념들에 대해 소개하고자 합니다.

지진의 발생

지진의 주요 특징

  • 지진은 단층 작용, 화산 활동 ,지하 동굴의 붕괴 등에 의해 발생한다.
  • 진원은 지진이 발생한 지구 내부의 지점을 뜻한다.
  • 진앙은 진원에서 수직으로 연결된 지표상의 지점을 뜻한다. 일반적으로 진앙은 진원과 가장 가까워서 가장 큰 피해를 받는다.
  • 지진의 일반적인 분류 방법은 진원의 깊이에 따라 심발지진, 중발 지진, 천발 지진으로 나누는 것이다.
종류
심발 지진
중발 지진
천발 지진
진원의 깊이
300 km 이상
70 ~ 300 km
70 km 이내
 

지진파의 특징과 종류

지진파는 지진이 발생할 때 생성되는 파동의 형태로 에너지가 전파되는 것을 뜻합니다. 지진파는 P파, S파, L파가 있습니다.
 

가장 빠르고 피해가 작은 P파. (Primary Wave)

  • P파는 진동 방향과 진행 방향이 나란한 종파이다.
  • P파는 전파 속도가 빨라 관측소에 제일 먼저 도착한다.
  • 피파는 고체, 액체, 기체를 모두 통과할 수 있다.
  • 지진파 중 지진의 피해 규모가 제일 작다.
 

느리지만 강력한 S파 (Secondary wave)

  • S파는 진동 방향과 진행 방향이 수직인 횡파이다.
  • S파는 전파 속도가 느려 P파 다음으로 도착한다.
  • 에스파는 고체만 통과할 수 있다.
  • S파는 진폭이 커서 피해 규모는 P파보다 크고 L파보다 작다.
 

제일 느리지만 제일 강력한 L파 (Long Wave)

  • L파는 종파와 횡파의 특징을 모두 갖는 혼합파이다.
  • L파는 전파 속도가 제일 느려 S파 다음으로 도착한다.
  • L파는 지표면을 따라 전달된다.
  • L파는 진폭이 제일 큰 지진파로서, 피해 규모가 제일 크다.
 

기타 차이점

  • P파와 S파는 지구 내부를 따라 전달되는 실체파이지만, L파는 지표면을 따라 전달되는 표면파이다.
  • 지진 관측소에서 P파와 S파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의 차이를 PS시라고 한다. PS시가 길어 질 수록 진원 거리는 점점 커진다.
 

규모와 진도

지진이 얼마나 강한지를 나타내는 척도로는 규모와 진도가 있습니다. 지진이 발생했을 때 뉴스나 기사를 보면 규모와 진도라는 말을 자주 사용하는 것을 보았을 것입니다. 규모와 진도는 어떻게 다른지 살펴봅시다.
 

지진 규모-절대적인 수치

  • 규모란 지진이 발생했을 때 방출되는 에너지의 양을 나타내는 절대적인 수치이다.
  • 지진에 발생한 에너지 자체는 일정하므로 거리에 상관없이 일정한 값이다.
  • 규모는 일반적으로 아라비아 숫자로 나타내며, 소숫점 첫째 자리 까지 표시한다.
 

지진 진도-위치에 따른 상대적인 수치

  • 진도는 지진을 느낀 정도와 피해 정도를 나타내는 상대적인 수치이다.
  • 일반적으로 진앙에서 멀어질 수록 진도는 작아진다. 멀리 전파 될 수록 에너지가 주변에 흡수되어 진도가 작아진다.
  • 거리가 멀어도, 땅이 무른 지역은 단단한 지역보다 지진의 피해가 크기 때문에 진도가 커지기도 한다. 즉, 지반 여건도 고려된다.
  • 진도는 로마 숫자 (I~XII) 등급으로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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