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생명 가능 지대의 정의와 생명체가 존재하기 위해 중심별은 어떤 조건들을 갖추어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내용이기도 하지만 매우 중요한 내용이기도 합니다.
생명 가능 지대 정의
생명 가능 지대란 태양과 같은 중심 별에서 물이 액체상태로 존재할 수 있는 범위를 뜻합니다. 생명 가능 지대를 정의 할때 가장 중요한 조건 물입니다. 왜냐하면 물은 모든 생명체의 근원으로 여겨지기 때문이죠, 실제로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는 바다에서 출발했습니다.
물이 생명체의 근원이 되는 이유는 다음과 같은 특성 때문입니다.
1) 물은 비열이 커서 온도 변화 폭이 크지 않다.
2) 물은 다양한 물질을 녹일 수 있는 좋은 용매이다.
즉, 외부 자극에 의해 온도가 쉽게 변하지 않으면서, 이미 용해된 다양한 성분을 가지고 있어 좋은 생명의 터가 되는 것이다.
생명 가능 지대라고 해서 반드시 물이 존재 하는 것은 아닙니다. 생명 가능 지대는 물이 액체로 존재할 수 있는 온도 범위만 정의할 뿐, 물이 액체로 존재하기 위한 모든 조건을 보장하지는 못합니다.
그래서 생명 가능 지대에 있는 행성들 중에서 대다수의 행성에는 물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예를 들면, 달은 생명 가능 지대에 있지만, 대기가 존재 하지 않아 물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중심별의 질량과 생명 가능 지대의 관계
생명 가능 지대의 범위와 중심별로 부터의 거리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것은 중심별의 질량입니다.중심 별의 질량과 그에 따른 중심별의 특징, 그리고 생명 가능 지대의 특징은 아래의 표와 같습니다.
이를 쉽게 기억하는 방법이 있는데, ‘중심별의 질량이 커지면 다 커지는데, 수명만 작다.’로 기억하면 편리합니다
중심별의 질량과 생명체 존재 여부의 관계
생명체가 존재하기 위해선 중심 별의 질량은 적당해야 합니다.
(1) 중심별의 질량이 너무 큰 경우
중심별의 질량이 크면 중심별의 수명은 짧다.
=> 중심 별의 수명이 짧으면, 행성의 수명도 짧아진다.
=> 행성의 수명이 짧아 지면 생명체의 탄생과 진화에 필요한 충분한 시간이 보장되지 않는다.
(2)중심별의 질량이 너무 작은 경우
중심 별의 질량이 너무 작으면, 생명 가능 지대가 중심별과 가깝다
=> 중심별과 행성 사이의 거리가 너무 짧아 행성이 중심별로 부터 많은 인력을 받는다.
=> 행성의 자전주기가 길어진다. 공전주기와 자전주기가 같아질 때 까지 길어진다.
=> 자전주기가 길어지면, 낮이 오래 지속되고, 밤도 오래 지속되는 바람에 일교차가 매우 커져 생명체가 살아 남을 수 없다.
오늘은 생명 가능 지대에 대한 정의와 중심별의 질량에 따른 특성을 알아보았습니다. 요약을 끝마치면서, 지구에 생명체가 존재할 수 있는 7가지 이유에 대해 정리해 보겠습니다.
지구에 생명체가 존재할 수 있는 7가지 이유
1. 태양과 적당한 거리
2. 오존층 존재 -> 효과적 자외선 차단
3. 지구 자기권 -> 태양풍, 우주선 차단
4. 자전축이 23.5도로, 적당함
5. 지구 공전 궤도의 이심률이 적당함
6. 달이 존재해 밀물과 썰물을 일으킴-> 갯벌이 탄생하여 다양한 생명체 서식
7. 중심별인 태양의 질량이 적당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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