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세균 특징 정리: 호염성세균, 호열성세균, 메탄생성균

본 포스팅은 고세균의 특징을 정리합니다. 고세균의 종류인 호염성세균, 호열성세균, 메탄생성균을 종류별로 분류해보고 각각의 특징을 보기 쉽게 정리해보았습니다.

원핵 생물의 종류인 고세균 (Archaea)

고세균은 원핵 생물의 한 종류입니다. 따라서 세포 소기관들이 없는 것이 첫번째 특징입니다. 그리고 DNA 역시 핵에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세포질에 녹아 있는 간단한 형태를 띄고 있습니다. 고세균은 에테르 결합으로 이루어진 슈도펩티도글리칸을 주성분으로 하는 세포벽을 가진 것이 특징입니다. 그래서 가혹한 환경에서 잘 살아남는 것이 특징입니다. 고세균에는 호염성 세균, 호열성 세균, 메탄 생성균이 있습니다.

호염성 세균 (Halophile)

고세균의 한 종류인 호염성 세균은 고농도의 염 (소금)이 있는 지역에서도 잘 살아 남는 세균입니다. 일반적인 생물체들은 고농도의 염이 존재하는 환경에서는 삼투압에 의해 물을 빼앗겨 생존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고세균의 일종인 호염성 세균은 세포질 내에 이온과 유기물같은 용질을 축적해 높은 삼투압을 유지하는 방식으로 살아 남을 수 있습니다. 

 

호열성 세균 (Thermophile)

호열성 세균은 뜨거운 환경에서 잘 살아남을 수 있는 고세균입니다. 주로 열수가 분출되는 곳이나 폐석탄, 온천 등에서 서식하고 있습니다. 보통 섭씨 45도 이상의 환경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이들은 특별한 세포막 구조 덕분에 뜨거운 환경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메탄 생성균 (Methanogen)

메탄 생성균은 혐기성 환경에서 잘 서식하는 고세균입니다. 혐기성 환경의 대표적인 곳들은 늪의 침전물 속, 반추동물의 위, 포유동물의 대장 등이 있습니다. 메탄생성균은 산소 없이도 이산화탄소와 수소가 있는 최소배지에서도 생활할 수 있습니다. 이는 그들만의 특별한 대사 방식 덕분입니다. 

 

결론

오늘은 혹독한 환경에서도 서식 할 수 있는 고세균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대표적인 고세균에는 호염성 세균, 호열성 세균, 메탄 생성균이 있었습니다. 이들은 각각 높은 염농도, 고온, 혐기성 환경에서 서식할 수 있는 세균들입니다.